‘역도 메카’ 보성군, 금빛 바벨을 향해 평양으로 | 관리자 | 2013-09-12 17: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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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군수 정종해) 역도팀이 평양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에 금빛 바벨을 들어올리기 위해 평양을 찾는다.


보성군청 역도팀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3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 김용철 감독과 여자부 +75kg급 문향선(21세)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역도클럽 선수권대회로 한국선수단은 보성군을 포함한 광주은행, 하이트맥주, 고양시청 등 실업 7개팀, 41명의 선수와 임원으로 구성되었다.


문향선 선수는 2012실업연맹 1위로, 보성군청 역도단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역도 메카’ 보성군의 위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실업역도연맹 전무이사이자 보성군청 감독을 맡고 있는 김용철감독은 “5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체육교류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당당히 기량을 겨루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0일 오후 4시, 북한에 입국한 뒤 대회를 치르고 18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